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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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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배변 상태 혹시 치질? 알고 보니 대장암

2019-10-02 | 추천 0 | 조회 360

잦은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간혹 피까지 섞여 나오는 혈변을 보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간혹 걱정이 되도 치질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이처럼 방치한 뒤 뒤늦게 대장암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사례들이 있다.


고지방과 고칼로리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소화기 계통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암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에 이어 위암과 대장암이 발병률 높은 암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일명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대장암이 이제 우리에게도 친숙한 질환이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보는 횟수가 바뀌거나 설사, 혈변, 흑변 등을 보게 된다. 대장암 세포 덩어리 때문에 대장이 좁아져 변이 연필처럼 가늘게 나오기도 한다.

복부 팽만이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불량,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에 따르면 실제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이 대장암 진단 전에 변비를 경험했다.

지만 대부분 혈변을 보면 단순 항문질환인 치핵(치질)을 의심하고 방치한다. 치질 역시 혈변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장년층인 경우 과거에 없던 치핵이 갑자기 생기거나 변비와 설사, 평소와 다른 배변습관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대장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고지방과 고칼로리 음식, 대장암 위험 요인

대장암은 30대 이후 전 연령에 걸쳐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가족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의 나쁜 생활습관이 발생율의 80%를 차지하는 위험요인이다. ?

특히 동물성 지방과 같이 포화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지훈 교수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대장암 사망률과 환자의 전체 칼로리 섭취량, 고기 단백질 섭취량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깊은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복통, 설사, 혈변 등을 보이는 궤양성 대장염이 수십 년간 지속돼도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염증성 장염을 앓은 환자는 10년 이상 계속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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